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 한범신 조합장님이 파주시청에 올린 조합 개발사기 피해에 관한 건입니다. 아래내용을 확인하시고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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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주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 멈춰 선 문산의 심장, 다시 뛰게 합시다 —
문산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 조합장 한범신입니다.
여러분이 예전에 문산역에 기차타러 매일 지나치던 문산터미널과 지서 뒷골목 일대를 기억하실 겁니다. 한때 문산에서 가장 번화했던, 카페와 식당과 가게들이 불을 밝히던 우리 동네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곳은 9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반파·전파된 주택이 철거조차 되지 않아 전쟁터 같은 폐허 더미로 변해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폐허가 주민의 일상을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부서진 집터에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마구 버려지고, 반파된 빈집은 청소년 일탈과 불법행위의 장소가 되어, 아직 그 동네에 살고 계신 주민들의 생활과 안전이 매일 위협받고 있습니다.
저희 조합은 우선 청도주택·홈마트 인근의 폐기물부터 직접 치우고 펜스를 설치했으며, 부서진 주택을 모두 치워내는 일도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이것은 조합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산의 심장이 멈추니 주변 상권이 함께 시들고, 우리 동네의 미관과 안전, 그리고 미래가 함께 묶였습니다. 이 땅이 다시 살아나면 문산 상권도, 우리 동네의 가치도 함께 살아납니다.
무주택 서민 수백 명과 평생 일군 땅을 내놓은 어르신 지주들이 9년을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 무엇이 사업을 망가뜨렸는지는 이미 여러 건의 법원 판결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그러나 처벌만으로 문산이 살아나지는 않습니다. 사업이 하루빨리 정상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문산 주민 여러분의 한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파주시와 시의회, 지역 정치권이 이 문제를 ‘문산의 현안’으로 받아들이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서명 한 줄, 관심 한 번이 멈춰 선 문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힘이 됩니다.
문산의 재도약을 위해,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3일 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일동 · 조합장 한범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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